제주 | (제주지부)2025 APEC정상회의 제주유치결의대회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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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창일 작성일24-06-11 09:19 조회1,9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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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24.06.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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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특별자치도 보훈단체협의회(회장 배문화)는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정부종합청사 강승우기념관에서 도내 9개 보훈단체장과 단체별회원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개최를 기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의례를 마친 후 배문화 보훈단체협의회장은 “제주는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제주는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회의시설, 숙박, 교통, 경호 등에 대한 고도의 인프라가 갖추어진 곳으로 유네스코가 공인한 생태자연과 역사문화 등 모든 면에서 정상급으로 여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제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도내 9개 보훈단체장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결의문을 한 구절씩 선창하고 회원들은 손에 든 수건을 가슴 앞으로 내밀거나 가슴위로 올리면서 “제주” “제주” “제주”를 외치며 한마음으로 2025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9개 보훈단체장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위한 결의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는 제주를 새롭게 조명하고 브랜드도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임을 알기에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 보훈단체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제주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것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우리 보훈단체는 제주가 관광휴양도시로서의 역량, 국제행사 개최 경험, 뛰어난 교통·숙박·관광 인프라 및 전국적 유치 열망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 따라, ‘2025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경우 반드시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되리라 확신한다.
-우리 보훈단체는 제주가 2020년 APEC 정상회의 시 채택된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 3대 어젠다인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적 성장과 연관성이 높아 개최 당위성을 갖추었다 확신한다.
- 우리 보훈단체는 제주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상승에 기여하기 위한 APEC 제주유치에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참할 것을 천명한다.
-우리 보훈단체는 제주가 1시간 이내 도달 가능한 4성급 이상 호텔 28개소는 타 지역에 앞서는 숙박시설 조건이며, 공항 접근성과 대형 크루즈를 활용 가능한 항만 등은 제주만의 색다른 APEC을 선보일 조건이 되며 경호와 보안 등 의전 문제도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확신한다.
-우리 보훈단체는 제주가 최대 4,300명이 수용 가능한 31실의 회의실을 갖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 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주MICE다목적복합시설 6,000석 등 충분한 회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APEC 실사단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간곡히 요청한다.
- 우리 보훈단체는 제주가 2012년 지구촌 최대의 환경축제이자 '환경올림픽'이라 일컬어지는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그 경쟁력을 인증받았고, 2001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국제행사인 제주포럼의 노하우 역시 축적돼 있어 MICE 산업의 강자임을 여실히 입증한 만큼 APEC 정상회의 최적지가 제주임을 천명한다.
-우리 보훈단체는 1991년 서울 개최 APEC 각료회의, 2005년 부산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 이어 2025년 국내 개최예정인 APEC 정상회의는 지방 소도시에 해당하는 제주에서 개최돼야 현 정부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연계한 지역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
-우리 보훈단체는 제주가 기후변화 최전선이자 탄소 중립을 선도하는 중심이며 미래 신산업을 이끄는 제주는 APEC이 지향하는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이기에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결의문 낭독을 마친 후 (사)제주특별자치도 보훈단체협의회 배문화 회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정길재 보훈청장에게 보훈단체 결의문을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전달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이날 결의문을 선창한 도내보훈단체장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보훈단체협의회장이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제주특별자치도 배문화 지부장, 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 강혜선 지부장,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제주특별자치도 강응봉 지부장,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제주특별자치도 한순자 지부장,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제주특별자치도 고봉하 지부장,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제주특별자치도 홍희철 지부장,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제주특별자치도 원창일 지부장, 대한민국6ㆍ25참전유공자회제주특별자치도 송치선 지부장,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제주특별자치도 양형석 지부장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대신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정길재 보훈청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