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2023 대심도 수난구조 하계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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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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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2023 대심도 수난구조 하계훈련 실시

김용덕 회장이 대원들에게 격려사를 하고있다.

7월 5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문암항에서 3일간 65명 참석

수상구조법 및 수난구조장비 활용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및 훈련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회장 김용덕) 특수임무재난구조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대심도 수난구조 하계훈련이 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강원도 고성군 문암항(문암다이브리조트)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하계훈련에 참석한 재난구조단 단원65명은 현장점검 및 안전수칙 교육, 전문 수중수색 기술 숙달을 위한 가상 시나리오 기반 수색훈련, 그룹별 다양한 수중수색 방법을 통한 수색활동 훈련 실시, 개별 역량평가 및 등급 부여를 통한 개인별 역량 진단 요인 강화, 수상 인명구조요원 및 생존 수영지도사 전문화 교육, 수상구조법 및 수난구조장비 활용교육, 심폐소생술 교육등에 중점을 두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특수임무재난구조단 최인규 단장은 이번 하계훈련의 목적에 대하여 “재난구조 현실화 및 사회공헌할동에 최적화된 전문구조대원 양성, 신속한 현장투입을 위한 조직기반, 구축, 정예요원 구조능력 배양, 재난현장 대응능력력 극대화, 전문요원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훈련 강화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서 가상 상황이 발생한 것을 고려하여 가상훈련에도 임했는데 가상상황으로는 2023년 7월 4일 오전 5시 30분경 강원도 고성군 문암항 앞바다에서 어선과 레저보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구명조끼를 착용한 1명과 미착용한 2명 등 3명이 실종돼 특수임무재난구조단에 지원요청이 들어와 특수임무재난구조단 요원들을 긴급 소집 발령하여 실종자들을 수색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김용덕 회장 "많은 사람들 바다를 찾고 있는데 인명구조 활동에 차질 없어야"

대원들, 각 조별 미션에 돌입하기전 피티체조로 정신강화 및 몸 풀어

훈련절차로는 긴급소집 발령에 응한 대원들의 현황파악 및 현장대응팀이 출동하고 선발대의 현장확인 및 안전교육, 수중수색활동 및 부표설치 실시, 세부 수중수색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수상 인명구조 및 심폐소생술)하는 훈련을 했으며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수상동력장비 조작훈련, 수난구조장비를 활용한 익수자 구조훈련, 요구조자 응급처치법 등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3일간의 훈련기간중 1일차인 7월 5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오리엔터이션을 거친 후 오후 1시 정각 입소식을 가졌다. 이날 입소식에 참석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김용덕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특수임무유공자회는 그간 수년간 수난사고가 발생해 수많은 인명을 구조했다"면서 "이번 하계훈련 역시 긴급 수난에 대비하는 훈련으로 대원 여러분들의 안전을 기원하면서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고 있는데 이에 대한 수난 사고를 대비해 안전조치와 수난구조활동 훈련으로 인명구조 활동에 차질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현장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훈련을 통해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고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구조대원의 전문성 향상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수난 구조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것이 우리 특수임무유공자회 재난구조단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입소식이 끝난후에는 CPR 교육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등 각 조를 편성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미션에 돌입했다. 대원들은 각 조별로 훈련에 들어가기전 정신무장 강화를 위해 인근 해변가 모래사장에서 폭염을 무릅쓰고 피티체조로 몸을 풀고 각 조별로 수상인명구조활동, 수중수색활동, 인양목표물 부상 등 미션수행에 들어갔다. 특히 다이빙의 안전수칙과 수중수색에서의 수신호 교육에 대원들은 특별한 관심을 가졌다.

이어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첫째날 교육에 대한 평가를 가졌고 2일차와 3일차 교육과정 역시 주로 해양실습, 교육평가를 가진후 마지막 날 7일 오후 4시에 해단식을 끝으로 3일간의 교육을 마쳤다. 한편, 김용덕 회장은 2일차인 6일 오전 입수를 하여 수중수색훈련을 직접 실시했다.

특수임무재난구조단 최인규 단장이 대원들에게 교육을 하고있다.

대원들에게 격려사를 하고있는 김용덕 회장

전대원 단체 기념촬영

피티체조로 몸을 풀고있는 대원들

경기도지부 대원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있는 대원들

수중수색 출발전인 대원들

수중수색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는 대원들

훈련장으로 향하는 수중수색 대원들

재난구조 장비에 대한 교육을 받고있는 대원들

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대원들

김용덕 회장의 입수전 모습

김용덕 회장이 수중 수색 훈련을 위해 입수를 하고있다.

수중 수색 훈련을 마치고 나오는 김용덕 회장(앞쪽)

류재복 대기자
류재복 대기자

전) 중국길림신문서울지국장, 인민일보한국판 특별취재국장을 역임하고 현) '정경시사Focus' 발행인/대기자로 활동중 정의와 진실을 위하고 약자를 위한 언론인으로서 정론직필을 지향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