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수임무 유공자회 제주도지부(제주지부장 김영진)는 서귀포시 회원 및 재난구조단 45명은 지난 10월 17일(일) 안덕면 대평포구 바닷속 침전물 및 해안주변 해양쓰레기 10여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의 이번 대평포구 수중정화활동은 항시 어선들이 정박하는 곳으로 평소 쓰레기들이 바닷속에 버려져 바닷속 침전물이 쌓여 있어 해양환경오염이 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안덕계곡은 경관이 뛰어나 수시로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곳으로 이들 관광객들이 오가며 눈살을 찌푸려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어 정화활동을 통하여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해양환경의 심각성에 대해 더욱 일깨우는 계기도 됐고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에게도 많은 귀감이 됐다.

현재 제주바다는 무심코 버린 넘쳐나는 바다쓰레기들로 인해 해양생물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죽어가고 있다. 바다오염이 심해질수록 해양생물에게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해로운 영향을 준다.

김영진 지부장은 "이제 우리들은 생태계의 보고인 바다를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맑고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3단계에서 실시하는 행사로 각별히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 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